밥그릇 앞에 함께 있는 우리 집 강아지와 고양이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과 대처법, 후라이팬 기름 먹은 루이 이야기

우리 집 첫째 고양이 루이는 사고를 한 번 크게 쳤다. 부엌에 놔둔 후라이팬의 기름을 홀랑 핥아먹은 것이다. 얼마 뒤 루이가 비틀비틀 헤롱헤롱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 24시간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토하게 하는 처치를 시도했지만 이미 소화가 된 뒤였다. 다행히 수의사 선생님은 사료에도 기름이 들어 있으니 큰 무리는 없을 거라며, 며칠 설사를 할 거라고 했다. 정말 며칠 […]

한쪽은 파란 눈, 한쪽은 초록 눈을 가진 흰색 페르시안 오드아이 고양이 루이

오드아이 고양이는 다 난청일까, 오드아이지만 잘 듣는 루이 이야기

우리 집 첫째 고양이 루이는 오드아이다. 한쪽 눈은 초록색, 한쪽 눈은 파란색인 페르시안 고양이인데, 하얀 털에 오드아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이 예쁘다는 말을 참 많이 한다. 그런데 오드아이 고양이 이야기를 하다 보면 꼭 따라 나오는 말이 있다. 오드아이는 귀가 안 들린다던데, 난청이라던데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루이는 오드아이지만 난청이 아니다. 이 글은 오드아이와 난청이 정말

울타리로 구분해 둔 우리 집 강아지 배변 공간

수컷 강아지 배변훈련, 뒷발만 걸치고 싸는 문제 다이소 네트망으로 해결

강아지 배변훈련을 하다 보면 유독 수컷에서 애매한 상황이 자주 생긴다. 분명 화장실을 아는 것 같은데, 또 보면 밖에 싸 있고, 된 건지 안 된 건지 헷갈린다. 우리 집 수컷 강아지가 딱 그랬다. 배변패드는 인식하는데 자꾸 바닥에 실수를 했다. 한참을 고민하다 다이소에서 산 네트망으로 해결했는데, 같은 문제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그 방법을 정리한다. 강아지는

오버그루밍으로 배와 안쪽 허벅지 털이 빠지고 분홍 살이 드러난 페르시안 고양이

고양이 오버그루밍, 스트레스로 배 털이 안 자란 막내 이야기

우리 집 막내는 페르시안 고양이다. 언젠가부터 배와 옆구리 털이 이상하게 안 자랐다. 자세히 보니 그 부위를 유난히 심하게 핥고 있었다. 핥고 또 핥아서 털이 다 빠지고 분홍 살이 비쳤고, 심할 때는 상처까지 났다. 병원에서 들은 이름은 오버그루밍, 스트레스가 원인인 심인성 탈모였다. 막내는 원래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몸으로 내는 아이인데, 그게 이번엔 그루밍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글은

거실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우리 집 강아지와 고양이

강아지 고양이 합사, 셋과 둘이 한집에 사는 법 (첫 만남부터 공간 배치까지)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셋, 고양이가 둘 있다. 종이 다른 다섯 아이가 한집에서 큰 다툼 없이 어울려 산다. 이 이야기를 하면 강아지랑 고양이가 어떻게 같이 사냐고, 안 싸우냐고 많이들 묻는다. 사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이가 나쁘다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그런데 우리 집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이 글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같이 사는 게 가능한지, 어떻게 하면 잘 지내게

소파 위에서 쉬고 있는 우리 집 노견

노견 케어, 매일 심장약을 먹는 11살 유기견 쉐리와 사는 법

우리 집 첫째 쉐리는 유기견으로 만난 아이다. 2015년, 아내가 동물병원에서 일하던 시절에 인연이 닿았다. 포메라니안과 페키니즈가 섞인 것으로 보이는 흰 믹스견인데, 그렇게 우리 가족이 된 쉐리가 어느새 열한 살이 됐다. 이제는 매일 아침 심장약을 챙겨 먹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글은 노견이 된 쉐리를 돌보며 우리가 챙기는 것들, 노령견 케어에서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한 것이다.

배변패드를 깔아 둔 울타리 안 강아지 공간

강아지 배변훈련, 배변패드 여러 장과 간식으로 빠르게 성공한 방법

강아지를 처음 들이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게 배변훈련이다.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 정말 중요하다. 강아지를 파양하는 이유 1순위가 배변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온 집 안에 실수를 하니 지쳐서 결국 손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만큼 배변훈련은 반려생활의 시작이자 관계를 좌우하는 첫 단추다. 우리 집도 강아지를 여럿 키우면서 배변훈련을 시켰는데, 나름의 방법으로 꽤 빠르게 성공했다. 이 글은 우리가

손바닥에 올라올 만큼 작았던 250g 시절의 토이푸들 모리

강아지 저혈당 증상과 응급처치, 초소형견이 특히 위험한 이유

강아지 저혈당은 특히 어리고 작은 강아지에게 갑자기 찾아오는 위급 상황이다. 제때 대처하지 못하면 경련을 일으키고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우리 집 막내 토이푸들 모리는 데려온 지 며칠 만에 저혈당으로 쓰러졌다. 그때 몸무게가 250g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이었다. 그날 겪은 증상과 응급처치, 그리고 예방법을 정리한다. 저혈당은 이렇게 시작된다 모리의 첫 신호는 데려온 지 나흘째쯤 나왔다. 걷는 게

현관 앞에 서서 밖을 바라보는 우리 집 강아지 두 마리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과 훈련법, 현관 앞 10초부터 시작한 우니 이야기

우니는 우리 집 첫 강아지다. 셰이블 포메라니안이고, 연애하던 시절에 데려온 나의 첫 반려견이다. 처음 키우는 강아지라 모든 게 서툴렀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힘들었던 게 분리불안이었다. 현관문만 나서려 하면 온 집이 떠나갈 듯 짖고 낑낑댔다. 출근을 해야 하는데 그 소리를 뒤로하고 문을 닫는 게 매일 아침 마음이 무거웠다. 이 글은 강아지 분리불안이 무엇이고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며 어떻게

거실에서 나란히 있는 우리 집 강아지와 고양이

강아지 고양이 키우기 차이, 둘 다 키워본 현실 비교 (털빠짐·산책·성격)

우리 집은 강아지가 셋, 고양이가 둘이다. 개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다 보니 주변에서 이런 질문을 참 많이 받는다. 강아지가 나아요, 고양이가 나아요. 처음 반려동물을 들이려는 사람일수록 이걸 제일 궁금해한다. 그런데 몇 년을 둘 다 키워보고 내린 결론은, 정답은 없고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좋은 게 아니라 나한테 맞는 쪽이 있는 거였다. 그래서 둘